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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온라인게임 `공격 앞으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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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13 15:48

온라인게임비중 15%→44% 확대
전문가, "온라인게임시장 경쟁 치열..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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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가 올해 온라인 게임사업 비중을 대폭 늘려 `매출 500억-영업이익 100억원` 고지를 넘어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13일 한빛소프트는 올해 매출 54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4년 사업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정 매출액인 401억원에 비해 35%, 영업이익의 경우 무려 10배 수준으로 늘려잡은 것이다.

한빛소프트는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온라인게임 매출비중을 15%에서 44%로 늘리는 반면 종전에 주력했던 PC게임사업 비중을 42%에서 28%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올해 유료 서비스중인 온라인 게임 `위드`와 `서바이벌프로젝트`를 본격적인 수익 창출 궤도에 올려놓고 현재 개발중인 2개 온라인 게임을 추가로 유료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과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이같은 계획이 달성되면 영업이익율이 지난해 2%대에서 올해 20%대로 대폭 개선돼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증가폭이 매출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시장 공략과 관련, 온라인 게임수출을 통해 55억원 정도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유료 서비스지역을 현재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 최근 수출 계약을 체결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등지로 다각화하고 해외 파트너사와 공동 게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모바일 게임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이미 서비스중인 `트윈코브라` 뿐 아니라 올해 선보일 예정인 모바일 게임 `아톰`을 통해 매출 18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캐릭터사업의 경우, 현재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메가블럭` 매출의 지속적인 호조와 올해 방영될 TV애니메이션 `맥스맨`의 완구 상품 사업을 통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10월 `맥스맨`의 완구 상품화 사업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한빛소프트의 올해 실적 목표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PC패키지 유통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주력 상품을 옮기면서 내놓은 온라인게임 `탄트라`가 캐릭터 밸런싱과 서버 등의 불안정으로 난항을 겪었기 때문. 재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탄트라`는 오는 27일 테스트서버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세종증권의 최준식 애널리스트는 "한창 인기를 누렸던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PC게임 유통 사업도 부진하고 온라인 게임 사업 진출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등 쟁쟁한 대작 게임들이 워낙 많이 나와 있어 온라인 게임 사업 진출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교보증권의 김창권 애널리스트도 "현재 한빛소프트 온라인 게임 사업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이어서 일단 지켜보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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