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투자신탁운용은 자본금 2백억원, 수탁고 약 4000억원 규모의 회사로 세종증권이 99.76%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60%의 지분을 미래에셋증권이 인수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종투신에 대한 인수 검토는 미래에셋의 운용사별 특화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세종투신 인수가 결정되면 세종투신를 추가로 인수하는 투신사와 합병하여 PEF(사모주식펀드), 헤지펀드 등 대체 투자 상품을 운용하는 회사로 특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수 가격은 세종투신의 순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하며 실사 종료 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