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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노조, 금감원에 현금서비스 중단 진상조사 촉구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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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2-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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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노동조합은 23일 금감원에 현금서비스중단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이번 현금서비스중단 사태가 "대주주 외환은행과 투기자본 론스타가 고객을 볼모로 국가경제를 위협하는 행위이며 정당한 파업을 하고 있는 노동조합을 협박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실제로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론스타 및 외환은행이 당시 외환카드의 2대 주주였던 올림푸스캐피탈의 지분인수 협상 과정에서도 압박용으로 일부 고객에 대한 현금서비스를 중단한 적이 있다”며 “외환은행은 지분인수가 결정된 20일 오후에야 외환 유동성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외환카드의 유동성 상황은 최소 1주일 전에 외환은행 자회사 관리팀에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환카드 노조는 23일 오후 2시부터 쌍용자동차와 연계하여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해외 투기자본 규탄 및 감독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금감위 앞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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