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는 금융회사 및 기업신용평가기관 등에서 기업에 대한 신용상태를 조사·평가하고 신용위험을 측정·관리하는 여신전문가이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여신의 활성화 및 금융기관 건전성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CRA 자격검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CRA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기업에 대한 신용조사 및 분석과 이에 관련된 리스크 측정 및 관리, 여신실행과 사후관리, 기타 각종 지표분석을 통한 기업가치분석, 사업전망 예측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요구된다.
시험은 1차 기업신용분석, 여신심사 및 관리, 재무분석, 기업회계, 시장환경분석 등 6개 과목과 2차 서술형 기업신용분석, 여신심사 및 관리, 신용위험특정이론, 신용위험관리, 법규 및 윤리 등 5개 과목으로 치러졌다. 이번 최종 합격자들은 대학생, 일반기업체 직원, 공인회계사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로 구성됐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