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흥은행에 따르면 종합사후관리시스템은 지난 5월 주사업자 누리솔루션과 크레딧트라인 공동으로 개발에 들어가 최근 완료, 이날 가동됐다.
종합사후관리시스템(TCS, Total Collecting System)은 고객이 연체를 하게되면 최초 독촉 콜센터와 영업점에서 연체독촉을 시작으로 본부 부서의 경매, 소송, 상각, 특수채권 관리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후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조흥은행은 이번 시스템 개발로 영업점과 콜센터는 신속한 연체자 검색 및 정보확인이 가능해져 연체독촉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여러 가지 접촉 경로를 통해 연체자에게 연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통지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연체회수 활동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잠재고객에 대한 사전관리 강화와 연체자의 사후관리 정보 등이 시스템에 기록 관리돼 영업점과 본부부서의 정보공유 등 사후관리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준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