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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신장우 EC사업팀장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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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2-03 21:39

“미개척 분야를 찾아 나서는 EC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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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내에서의 EC사업팀은 개척자 역할을 합니다.”

최근 모바일뱅킹을 비롯해 TV뱅킹, IC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하나은행 EC사업팀 신장우 팀장은 은행내에서의 EC사업팀 역할에 대해 이같이 말한다.

즉,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늘 새로운 패턴을 도입하고 맞춰나가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인터넷 뱅킹 등 하나의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돼 왔는데 이제는 반대로 은행 업무를 이끌어 가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금융 내에서의 핵심적인 역량을 추출해내는 EC사업은 현재보다 계속해서 더 커져 나갈 것이라는 게 신 팀장의 생각이다.

하나은행 EC사업팀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에스크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에스크로 서비스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소비자가 비용 지급을 쇼핑몰에 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 지급을 하고 물건을 받아본 후 만족할 경우 이를 쇼핑몰 업체에게 전해주는 서비스다.

반면 소비자가 구매한 물건에 불만족할 경우 타당성에 따라 지급한 돈을 환불해준다.

“은행은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 돈을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발생되는 물품 사기나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 팀장은 향후 IC카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05년에는 인체인증 부분이 대두될 것을 준비해 현재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한다.

“미래 뱅킹 사업을 위해 여타 은행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어차피 은행 수익구조는 새로운 모델 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8년에 은행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91년 하나은행 설립과 함께 입행한 신 팀장은 현재 EMBA 과정 중에 있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좌우명으로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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