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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노사 ‘통 큰 화합’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3-12-03 21:31

“힘 모아 일대 도약 이루자” 선언

합병 반대 파업으로 한 때 맞서기도 했던 조흥은행 노사가 은행 발전을 위해 대화합 선언에 입을 모았다.

조흥은행은 3일 오후 5시 서울 광교에 있는 본점 1층 영업부에서 ‘노사 대화합 선포식’을 갖고 상호신뢰와 협력에 힘을 쏟아 영업력 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은행을 함께 살찌우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수 행장을 포함한 전 임원진과 허흥진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선포식은 최동수 행장과 허흥진 노조위원장이 대화합 선언문에 서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서로 마음을 합해야 미래 목표가 한결 쉽게 달성될 수 있다는 믿음을 담은 서명이 끝나자 참석한 임원들과 노조 상임 간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행장과 위원장은 서로의 맹세가 굳건히 하자는 뜻에서 감사패 크기의 ‘대화합의 링’을 나눴다.

이후 참석한 은행 임직원들은 화합의 박 터뜨리기로 선포식을 화려하게 마쳤다.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노사가 합심해 영업력을 키우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은 선포식에 이어 노사가 공동 참여하는 ‘희망의 일터 만들기 추진 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전직원 한마음 단합대회’ 등 다양한 노력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한편 이 은행 노사는 대화합 선언에 앞서 임금을 새해부터 5.1% 올리기로 합의했다. 임금 인상안이 타결되면 인상분을 그해 임금 모두에 소급적용해 오던 관행을 버리고 새해에 적용하기로 해 사살상 올해 임금인상분을 반납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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