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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온라인마케팅 강화 박차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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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1-29 20:14

수수료경쟁 지양·고객서비스 차별화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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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온라인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소모적인 수수료 경쟁을 지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온라인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몇몇 증권사에서는 사이버고수를 앞세워 사이버상 상담기능을 한층 제고, 고급정보를 제공하며 신규고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투증권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온라인 증권방송 솔루션을 이용한 ‘대투 카운셀러 종합상담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저명 사이버애널리스트 출신 상담사들이 장중 실시간으로 온라인 증권방송을 진행하게 되며 장 종료 후 저녁시간에는 고객별 눈높이에 맞춘 증권강좌를 제공한다는 것. 또 정기적인 시황설명회 및 상담사별 오프라인 모임까지 연계해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사로는 조승제(천혜선생), 박영호(박영호), 송병희(노루목), 안기현(케사르), 신기영(역발상), 이근(이교수), 장종기(장도사), 김진현(연화장), 최승연(발본색원) 등 총 9명의 저명 사이버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하며 추후 지속적으로 상담사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SK증권은 온라인 투자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스티브 아너스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 26일부터 사이버애널리스트로 활약중인 ‘까치’를 영입, ‘까치 아너스센터’를 오픈하고 온라인 투자상담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까치 아너스센터’는 회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오늘의 투자전략, 종목속보, 포트폴리오 편입 및 제외 상담 등 고급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 또 투자자의 투자습관 교정에서부터 손실이 큰 투자자에 대한 종합상담 프로그램까지 고객 지향적인 토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장중 고객과의 실시간 생방송 및 채팅, PDA 등 다양한 통신수단과 센터내의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변동상황을 점검하고 문의하는 입체적인 투자 지원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온라인고객 서비스 강화차원에서 ‘하나 메일링 서비스’를 실시, 투자에 필요한 시황을 비롯, 투자전략, 관심종목, 금융상품 등 다양한 정보를 주말을 제외한 매일 아침 이메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신증권도 신규 온라인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0월말부터 무점포 지역의 개인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실시하고 자사 HTS CD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굿모닝신한증권과 브릿지증권 등은 한층 강화된 HTS를 준비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은 이번주초 HTS 신버전을 출시하고 온라인고객들에게 그동안 온라인수수료의 4%를 적립해 돌려주던 것을 내년 1월까지 50%를 마일리지로 돌려줄 계획이다. 브릿지증권도 선물·옵션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생상품 관련 고급 특화정보 및 분석자료 등을 제공하는 한편 주문의 편리성도 대폭 보강된 HTS 신버전을 내년 3월중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가 수수료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라는 유인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고 뿐만 아니라 신규고객 유치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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