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농협이 총 5000여개에 달하는 전국의 각 사무소를 연결하는 VPN을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2002년부터 추진했다.
농협과 퓨쳐시스템은 지난해 6월 1차 계약을 통해 농협중앙회의 630개 사무소의 VPN 구축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각각 2차와 3차 계약을 체결하고 2160개 사무소에 VPN을 구축했다.
퓨쳐시스템은 이번 4차 계약과 내년에 있을 5차 계약을 마지막으로 5000여개에 이르는 전체 농협사무소의 VPN구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농협 손일준 전산정보분사 통신팀장은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향후 타사업 부문의 VPN구축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