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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일시납’ 절반 넘어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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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1-26 21:35

저렴한 보험료 카드사용 증가로 분납 감소
2회분 수납비용 절감 등 장점 많아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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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일시납 비중이 50%를 넘어서 분납의 의미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의 자동차보험 납입방법중 일시납의 비율이 전체납입보험료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3.9%가 일시납 이었으며 LG화재는 63.6%를 기록했다.

제일화재는 일시납의 비중이 60%였으며 대한화재는 62%가 일시납이다.

삼성, 동부, 신동아등 납입방식을 별도로 집계하지 않는 회사들도 대체로 50~60% 정도의 계약이 일시납 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자동차보험을 한번에 내는 계약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온라인 상품등 저렴해진 자동차보험과 카드사용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기존 상품의 경우 신규로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최소한 100만원의 보험료를 내야되기 때문에 보험료 부담이 많았다.

그러나 온라인 자보와 각종 특약의 등장으로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하더라도 보험료 부담이 크게 줄었다.

또 장기 계약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더 싸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일시납이 늘었다.

이와 함께 카드 사용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일시납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카드를 이용하면 다양한 할부제도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자동차보험의 분납제도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제일과 대한의 경우 카드사용 계약자가 많고 보험료가 싸기 때문에 일시납의 비중이 60%를 넘어서 확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일화재 자동차보험 담당자는 “보험료가 저렴해지고 카드사용이 늘면서 일시납의 비중이 과거 보다 크게 늘고 있다”고 전하고 “보험료를 한번에 내면 회사는 2회분 수납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계약자도 무보험 상태를 방지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원 기자 pj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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