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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e종합금융회사로 발전해나갈 것”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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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1-26 16:37

인터뷰 / 김봉수 키움닷컴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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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종합증권사 키움닷컴증권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코스닥 등록을 추진한다.

키움닷컴측은 책임 있는 금융기관으로서 시장 신뢰도 제고로 투명한 정도경영 실천을 비롯, 확충된 자본을 기반으로 수익구조 개선, 고객 편의에 입각한 전산 투자, 담보대출 등 고객의 니즈(Needs)에 충족하는 신규 서비스 재원 확보, 등록을 통해 고객(잠재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넓은 고객층 확보 등을 추진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신주발행 주식수는 200만주이며 공모가격은 6500∼7700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한편 공모예정금액은 130억∼154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키움닷컴측은 예상하고 있다.

다음은 키움닷컴 김봉수 사장 일문일답.



◆ 키움닷컴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키움닷컴은 단 한 곳의 지점도 없이 순수하게 온라인만으로 영업하는 온라인 증권사로 2000년 1월 설립돼 같은 해 5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키움닷컴은 초기 투자비와 마케팅비용 등으로 설립 첫 해를 제외한 현재까지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도 꾸준히 성장, 전체 주식시장에서 점유율 5.5% 수준을 유지하면서 확고한 업계 7∼8위권의 증권사로 성장했다. 특히 선물·옵션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3∼4위권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에도 확고한 위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코스닥 등록과 관련, 향후 일정을 자세히 설명한다면.

지난 26일 예비심사 청구를 했다. 정확한 등록일정에 대해서는 여러 변수가 있어 확실치 않지만 3월중에는 매매개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코스닥 등록 이후 효과는.

그동안 고객의 선택에 평가를 받았다고 하면 앞으로는 시장에서 투자자에게 정당한 판단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 확보된 재원으로 회사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과 고객 편의적인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최근 온라인거래 수수료인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와 앞으로의 계획은.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일반 증권사와 키움닷컴과는 비즈니스 모델이 다르다는 것이다. 즉 키움닷컴은 지점이 전혀 없어 고정비용이 타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다. 즉 저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증권사는 비즈니스모델의 변경 없이 저가 수수료를 지속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당분간 소나기에 옷이 젖겠지만 소나기가 그치면 키움닷컴은 한층 강화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다.



◆ 키움닷컴의 향후 사업방향은.

온라인 서비스 기반을 튼튼히 하는 강력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100% 인터넷 종합증권사로 계속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단순한 주식거래만 하는 온라인 브로커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가능한 업무는 모두 추진할 것으로 효율성 높은 e종합금융회사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즉 고객을 생각하는 바른 마음으로 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의 종합금융회사로 계속 발전할 것으로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의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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