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래로가는길에 따르면 지난 18일 일본 타이콤 증권사와 공동사업 및 자본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시장공략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미래로가는길은 지난 10월 대만 시스웨어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글로벌 금융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국내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솔루션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체결돼 해외에서도 그 상품성에 대해 인정받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한편, 타이콤 증권은 일본내 증권거래, 상품선물거래 업무 등 통합금융서비스를 전개하는 중형 증권회사이다.
미래로가는길 엄영환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미래로가는길의 우수한 기술력과 타이콤 증권의 선진 금융기법이 결합해 한 단계 향상된 제품을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신규시장개척, 제휴사의 발굴, 철저한 시장분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금융솔루션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