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외환솔루션 전문업체 모스텍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웹환경의 EJB 기반으로 CBD(Component Based Developer) 방법론을 적용해 개발됐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FX(Forei gn Exchange Dealing Back Office) 업무, 자금관리 등 국제금융업무와 수출입 및 무역업무 등의 외신시스템, 환대사 시스템, 외환전산망 시스템 등을 연동해 관련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수기 처리되던 각종 데이터와 방대한 보고서가 자동으로 처리되고 기존 소프트웨어로의 변환이 가능해 소요 시간과 업무량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각 지점에서 웹 브라우저를 통한 각종 조회 및 팩스 서비스가 가능해 효과적인 업무처리와 직원들의 업무량이 감소되는 효과는 물론, 세계화 은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모스텍 임문호 사장은 “자체 솔루션인 포렉스21 패키지를 수협은행의 요구에 맞게 최적화했기 때문에 타 은행의 개발기간보다 많이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며 “CB D 방법론으로 개발돼 신상품의 추가개발 및 업무변경에 소요되던 개발기간도 짧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