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전문 언론인 더데일리딜은 4일(현지시각) 인터넷판을 통해 이같은 사실과 함께 HSBC가 한미은행보다는 제일은행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HSBC 서울브랜치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 매체는 HSBC의 런던뱅크 대변인으로부터 뉴브리지와의 협상사실을 확인했고 뉴브리지가 갖고 있는 제일은행 지분인수가 HSBC리스트에서 가장 우선 순위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가격에 대한 협상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 예측할 수도 없다”는 대변인의 말을 인용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HSBC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HSBC가 칼라일 컨소시엄이 지분 36.6%를 지닌 한미은행의 인수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