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일은행은 1만원이상 일정금액을 매일 자동 이체할 수 있는 ‘매일적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적금하면 급여일 등에 일정금액을 매월 자동 이체하거나 직접 은행에 나가 불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자영업자나 시장상인 등 소득이 불규칙한 고객에게는 불편이 많았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은행에 가지 않고도 매일 발생하는 여유자금을 자동 적립할 수 있음은 물론, 금리가 낮은 입출금예금의 여유자금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적립식상품으로 매일매일 이체할 수 있다.
또 실제 예치기간에 따라 이자가 계산되는 비과세적금이나 자유적립식예금의 경우 매월 이체하는 고객보다 만기에 훨씬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고객이 통장명칭과 가입기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 예금용도에 따라 맞춤설계도 가능하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