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위기의 손해보험 (4) 자동차보험

이길주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01 21:50

손보, 車보험 출혈경쟁 예고

온라인사 등장 다원화 가속

시장 성장보다는 과열 우려


자동차보험은 그동안 손보사들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아 왔으며 설계사등 영업채널을 지탱해준 상품이다.

이에따라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의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려 왔다.

손해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실적 이상으로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손보사들간의 자동차 보험 실적 경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교보자동차, 제일화재, 대한화재등 온라인 자동차 보험 판매사가 출현하면서 자동차보험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들 회사가 자동차시장에서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자 여타 오프라인 손보사들은 온라인 채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온라인 자보사들의 예상치 못한 분투로 시장이 위협받자 온라인자보시장을 겨냥 시장진출을 놓고 고심중에 있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역시 온라인 자보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등 전 손보업계의 자보시장 판도 변동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자보시장의 다채널화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을 주도 하고 있는 상위사뿐아니라 여전히 진출여부를 두고 고심중인 중하위사의 타격이 우려된다.

특히 쌍용, 신동아, 그린화재등 상품경쟁력과 영업조직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손보사들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수익원 확보를 위한 이들의 행보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재무여력이 뒷 받침 되지 않은 이들 중소사들의 상황 역시 주위의 관심사로 대두될 정도이다.

또한 자보시장의 과다 출혈경쟁에 따른 수익성하락과 손해율 증가등으로 향후 손보사들의 경영 환경 악화가 예상되어 마케팅 전략 역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자보사들의 수익성 상승이 다른 보험사들에게 영향을 주는건 사실”이라며 “상위사들을 제외한 중소사들의 입지에 영향을 끼칠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여건이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혈경쟁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 손보업계의 경영여건이 상당히 어려워질것으로 보인다” 고 덧 붙였다.

뿐만 아니라 오는 12월 다음자동차 보험과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의 자보시장 진출은 출혈경쟁의 도화선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다음 자동차보험은 LG화재와 제휴, 자보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며, 다음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 DB를 이용,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게 되면 기존 손보사들에게 위협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교원나라 역시 이미 교원 공제회와 협조체제를 구축 1차적으로 교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교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지만 사업이 일정부분 정착되면 고객범위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손보사 자동차 실적>
                                                                       (단위 : 백만원)



이길주 기자 ind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