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24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나 많은 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은행은 이날 영업부문에서 지난해 3분기보다 630억원 늘어난 1603억원의 이익을 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SK네트웍스 사태가 채권단 공동관리체제로 정리돼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요인이 사라졌고 고금리 예금이 줄어든 반면에 저금리 예금이 늘어나 순이익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이 올 들어 거둔 실적은 당기순익 3404억원에 충당금적립전 이익 1조383억원, ROA 0.61%, ROE 16.73%, 고정이하 여신비율 2.85% 등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