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은닉재산은 지난해 12월 신고센터에 접수된 것으로 그동안 현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정밀조사를 실시, 현지 법적 절차를 통해 지난 17일 국내 환수하게 된 것이다.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는 지난해 5월에 설치돼 최 전회장의 신고건을 비롯, 총 26건의 신고정보를 접수받아 정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중 채권보전의 가치가 있는 정보 등 총 12건에 대해 채권보전조치(약 70억원 상당)를 완료하는 등 관련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해외에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신고정보에 대해서는 현지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