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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협회, 상근 회장제 폐지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10-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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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금융협회가 현행 상근회장제를 폐지하고 비상근 회장체제로 전환한다. 회원사들의 형편이 어려워 경비절감이 필요한데다 업계 현황을 잘 아는 내부 인물이 회장직을 맡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제2대 유종섭 여신전문금융협 회장 퇴임이후 이상욱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여신금융협회는 업계 내에서 회장을 선임해 맡도록 하는 비상근 회장체제를 도입키로 의견을 모았다.

올 상반기에만 3조8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카드업계나, 영업활성화를 위한 수익모델 개발이 시급한 할부, 리스업계 등 산적한 여신전문 금융업계의 현안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외부인사가 회장으로 올 경우 회원사 및 여신전문금융업계 현황을 파악하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시일처리를 하는데 부적절할한 만큼 업계에 대한 현황파악이 돼 있고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업계 인사가 협회를 이끌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업계 대표이사가 협회장으로 활동할 경우 경비절감 차원에서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여신전문금융협회는 빠른 시일내 정관 등을 개정하고 업계 대표이사중 적절한 인물을 선임해 회장으로 추대할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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