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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중국진출 ‘초석’ 다진다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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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18 20:12

중국지역본부 설치 … 동북아 금융연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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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환은행은 지난 17일 북경, 천진, 대련에 이은 4번째 점포인 상해지점을 중국 상하이에 개설, 중국수교 이전인 지난 92년 국내 은행중 최초로 베이징에 사무소를 오픈한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중국시장 진출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은 중국내 주요 경제 권역인 화북-화중-화동지역에 영업거점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내은행중 중국내 최다점포를 보유한 국제상업은행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한 한국계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내 외국계 기업들에게도 진출단계부터 확장단계에 이르기까지 양방향의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이강원 외환은행장〈사진〉은 북경-천진-대련-상해-홍콩으로 이어지는 화남지역의 광주와 중서부지역의 성도 및 중경에도 네트워크를 확충한 후 중국지역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행장은 중국의 Bank of China-KEB-일본의 Sumitomo Mitsui Bank를 연결하는 동북아 금융연대인 BESETO(Beijng-Seoul-Tokyo)를 통한 동북아 경제 허브의 금융 기반 조성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외환은행은 중국 4대 국유상업은행인 중국, 공상, 농업, 건설은행 및 6대 전국종합은행 교통, 중신실업, 광대, 화하, 민생, 초상은행 등과 영업인프라를 구축, 대중국 송금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내 총자산이 4억2050만달러, 영업이익 1420만달러에 달하는 등 국내은행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국외영업본부내에 동북아팀을 신설한데 이어 차세대 중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EB China Club을 발족시키고 국내에 중국특화점포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국내지출 기업에 대한 단순 대출업무뿐만 아니라 외환, 수출입, 프로젝트파이낸싱, 파생상품 취급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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