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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수익구조 개선에 신바람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10-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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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융회사(이하 종금사)들이 영업이익 증가로 인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등 신바람 수익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유가증권의 평가 및 매매이익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기존의 예대업무에서도 높은 수익을 기록하면서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것이다.

15일 종금업계에 따르면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중인 한불, 금호종금 양사 모두 주식시장 상승에 힘입어 수익구조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자본확충 작업에 나서고 있는 한불종금은 효율적인 영업정책 추진 등으로 이번 반기(2003.4~ 2003.9)때 1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불종금 김기범 사장은 “지난 6월에 대규모 감자를 통해 이월결손금을 완전히 해소한 것을 계기로 투자은행업무 예대금융업무 자산운용업무 등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나간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때 28억원 순익을 기록한 바 있던 금호종금도 이번 반기에 40억원 안팎의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여신위주로 이뤄졌던 자산운용을 채권 등 유가증권의 비중을 확대하고 투자업무 수수료 수익업무를 확대해 나가면서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금호종금 이기수대표이사는 “중장기대출, 팩토링, 받을어음담보대출, 프로젝트파이낸싱 등으로 여신운용을 다양화해 수익이 크게 향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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