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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드사 리스크관리는 ABS시장의 딜레마""-S&P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10-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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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한국 신용카드사들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아시아의 자산유동화(ABS)시장에는 적지 않은 `딜레마`라고 13일 밝혔다.

S&P는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신용카드사들이 지난 12~18개월동안 연체율 증가로 위기를 경험했고 그 결과 불량 사용자들에 대한 감독과 신규발행 심사를 엄격하게 하는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P는 그러나 한국 카드사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아시아 자산유동화 시장이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즉 신규카드 발행이나 가계 대출을 늘려 연체율이 증가할 경우 자산유동화 증권의 리스크가 증가하지만 카드사들이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아시아 자산유동화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 시장이 위축되면 그 파급효과가 시장 전체로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S&P의 캘빈 월 운영이사는 "한국 카드사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ABS 투자자들 역시 자산유동화 시장에 대한 노출을 꺼리면서 올해 한국 신용카드사들의 ABS 발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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