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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종사자 감소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10-11 20:08

외형 확대서 내실경영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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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의 카드 모집인과 채권회수 직원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는 카드사들이 경영난으로 기존의 외형 확대경쟁에서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선회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드 모집인(은행계 포함)은 9월말 현재 2만220명으로 지난해말의 8만7733명에 비해 6만7513명이나 줄어들었다.

카드사별로는 현대카드가 지난해말 3만1286명에서 9월에는 1217명으로 3만69명(96.1%)을 줄여 카드사중 가장 많은 모집인을 감축했다.

또 삼성카드는 1만2011명에서 891명으로 1만1120명(92.5%), LG카드는 1만8680명에서 7762명으로 1만918명(58.4%), 국민카드(현 KB*b카드)는 7221명에서 265명으로 6956명(96%)을 줄였다.

이밖에 우리카드는 3129명에서 117명으로 3012명(96.2%), 외환카드는 5467명에서 2474명으로 2993명(54.7%)을 감축했고, 비씨카드는 지난해말 203명의 모집인을 두고 있었으나 현재는 전원 감축한 상태다.

롯데카드 역시 지난해말 792명에서 9월말 1016명으로 전업계 카드사 가운데 유일하게 모집인을 늘렸다.

카드 모집인은 지난 99년 8000명에서 2000년 3만명, 2001년 8만명으로 계속 증가하다 금융감독원이 길거리 회원모집을 금지한 지난해 3월 12만5896명을 정점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침체로 연체가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이 연체를 대환대출로 돌리는데다 재대환까지 실시하면서 채권 회수요원들의 역할이 점차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카드사들은 단기연체 요원들의 경우 계약직과 파견직을 우선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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