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부화재에 따르면 기존 C/S 환경으로 구축된 보상시스템을 웹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구축 경험이 있는 우노시스템즈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지난해 계약, 고객관리 등 영업포탈을 웹으로 전환한데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관리자나 대리점 직원들이 어느 곳에서든 장소 상관없이 모바일로 보상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업무분석 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오는 10월 구축에 들어가 내년 3월 완료,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에 앞서 진행된 BMT(벤치마킹테스트)에는 오픈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위즈정보기술, 네오로직스, 우노시스템즈 등이 참여했다.
동부화재는 보상시스템 웹 환경 전환에 앞서 사고 사진을 본사로 바로 전송할 수 있게 하는 2억원 규모의 보상이미지 전송 시스템을 8월 구축 완료했다.
시스템 구축은 유니온정보통신이 담당했다.
또 사고 현장 이미지 전송을 위해 퓨쳐시스템을 통해 VPN도 구축한 바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사업자 신청 접수는 영업포탈에 사용된 아키텍쳐인 ‘IBM웹시피어’를 사용해 구축한 경험이 있는 업체로 받았다”며 “우노시스템즈가 선정된 이유는 개발경험과 투입인력의 경력, 손해보험사의 구축 경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