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조합투자에 있어서 출자자와의 이해상충 요소를 제거하는 방안이자 벤처캐피털로서 중요한 대규모 펀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또 깨끗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한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스틱IT투자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된 후발주자지만 2000년에 1000억원의 벤처펀드 결성 목표를 달성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미주 사무실을 설립하고 2001년에는 자본금을 180억원에서 280억원으로 증자, 조합으로 총 1677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등 급속한 성장을 지속했다.
특히 2002년에 KGIF(Korea Global IT Fund) 운용사로 선정돼 1억불 규모의 펀드 조성을 완료했고 올해는 600억 규모의 벤처IT M&A펀드의 운용사로 뽑혔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획투자 전략과 효과적인 사후지원 체제가 자리하고 있다.
스틱IT투자는 시장 및 기술 집중적인 분야를 찾아 유망분야를 선정하고 투자부문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파악해 스타 기업을 발굴, 육성한다. 또한 투자기업에 대해 의미 있는 지분을 확보해 투자기업에 적절한 견제와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사후관리전담부서인 지원관리본부를 설립해 투자기업의 IPO 성공까지 추가투자, 재무, 마케팅, 생산, 해외진출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등 밀착지원 형태를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 ‘회사는 곧 사람이다’라는 슬로건을 두고 적절한 보상시스템을 통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이직을 방지함으로써 장기적인 투자업무의 영속성을 유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유능한 인재 확보를 중시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지속적인 고급인력 채용에도 항상 귀와 눈을 열어둔다.
스틱IT투자는 1억불짜리 글로벌 펀드를 해외 벤처캐피털인 SFKT와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고 다국적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펀딩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등 국제화에 전력하고 있다.
또 칼라일, JP 모건, 인텔, 밴록 어소시에이츠(Venrock Associates), CDIB, JAFACO, BASF VC등 해외 유수 투자기관과 공동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