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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현대백화점과 전략적 업무 제휴

원정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9-18 00:23

연말까지 연합카드 형태 신상품 출시 계획

이용한도 부여, 청구 등은 별도 운영키로



현대카드와 현대백화점은 17일 카드 부문에 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올해 말까지 연합카드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의 카드를 선보이기로 했다.

연합카드 방식이란 현대카드와 현대백화점카드의 기능을 한 장의 카드에 통합하는 것으로 현대백화점 이외의 곳에서는 일반 신용카드로, 현대백화점에선 기존 백화점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말한다.

따라서 기존 카드에 부여되는 포인트 및 우대 서비스가 동일하게 제공되지만 카드 한도 등은 각사가 별도로 정해 운영한다. 또 청구 및 입금, 고객상담, 채권관리 등 카드 관련 운영업무 또한 별도로 운영된다.

연합카드를 사용하는 회원은 현대카드의 주력상품인 현대카드M, 다이너스클럽 카드, 여우카드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현대백화점 그룹은 백화점(300만명), 현대홈쇼핑(290만명), Hmall(210만명) 회원 등 총 800만에 달하는 고객 기반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카드도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와의 제휴로 현대백화점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 회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카드는 특히 현대백화점 카드 회원 중 200만명이 연합카드 회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대카드 기존 회원을 포함, 전체 회원수가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백화점 카드 업무를 신용카드 회사에 위탁하는 기존 제휴방식과는 다른 것으로 각 카드의 고유기능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며 “앞으로 현대홈쇼핑도 제휴사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현대백화점 하원만 사장(왼쪽)과 현대카드 이계안 회장이 제휴 협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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