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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중소기업 외환거래시스템 개발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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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18 00:18

포스데이타, 미래로가는길 공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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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증권이 중소기업의 환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인 외환HTS(홈트레이딩시스템)구축에 본격 나선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위탁,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원에 나선 중소기업 환위험 관리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포스데이타와 미래로가는길이 공동 개발한다.

이번 사업은 10억원 규모로 우리증권은 당초 포스데이타와 미래로가는길을 대상으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리증권측은 포스데이타의 외환시스템 구축경험과 미래로가는길의 HTS구축경험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양사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우리은행과 우리증권을 제휴 금융기관으로 선정, 매년 선·현물환거래 50억달러, 1000업체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쉽게 환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환위험의 사각지대였던 중소기업의 환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은 은행의 높은 수수료 때문에 선물환 거래를 할 수 없어 환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며 외환거래시스템을 HTS로 구축 운영해 중소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외환거래의 효율성과 신속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환 HTS를 이용하면 현물환, 선물환, FX스왑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모두 거래 할 수 있어 기업의 원 스톱 외환관리가 가능해지며 환위험 관리 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외화 거래규모가 작고, 환위험 헷지 비용이 부담스러워 환위험 관리를 하지 않았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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