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사들이 e-메일을 통해 투자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투자정보메일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e-메일을 통한 투자정보서비스는 증시동향, 주요지표 및 전망이나 고객이 보유한 종목에 대해 기업분석 내용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리서치 센터에서 작성한 투자정보·전략 및 포토폴리오, 주간 뉴스레터 등 기존의 5종의 서비스에 주간 특징주 및 테마, 재테크 정보, 증시동향 자료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조만간 업그레이드한 e-메일투자정보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증권은 리서치, 재테크, 생활정보 등 종합정보 뉴스레터인 플러스레터, 보유종목에 대한 리서치 자료인 모닝플러스, 증시동향 분석 리서치자료인 스팟 코멘트 등을 매주 1회 또는 매일, 매주 2-3회 발송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14만6000여명의 e-메일등록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5만2000여명의 플러스레터 신청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동원증권도 고객이 실제 보유한 종목에 대한 기업분석 정보만을 선별해 제공함으로써 필요로 한 정보에 대한 효율성을 높인 맞춤형 투자정보메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동원증권의 맞춤형 투자정보메일서비스는 리서치본부의 전문연구원에 의해 작성된 해당기업의 정확한 분석 및 목표주가·매매의견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체결통보 등 거래관련정보와 투자정보를 휴대폰, e-메일 등 고객이 원하는 매체로 발송하는 알림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LG투자증권은 e-메일링서비스를 통해 데일리, 계좌분석, 체결내역 통보, 금융상품 정보 등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e-메일을 통한 투자정보 제공서비스는 고객에게 필요로 한 정보를 선별해 제공해주고, 고객과의 의사소통 통로를 확보할 수 있어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