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재완 삼육대 경영정보학 교수

장시형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9-03 19:46

서울시 교통카드사업, “우리기술로 자주적 운용 필요”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카드의 스마트화와 관련해 국내 기술에 의한 자주적 개발이 필요합니다”

김재완 삼육대 경영정보학 교수는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이 외국기술에 의존하는 일은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80년대 후반 이동통신기술 도입당시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던 CDMA방식을 우리나라가 채택해 시장개발 등에 일등공신이 됐지만 개발사인 퀄컴사에 적지 않은 로열티와 주인대접을 해줬던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그동안 부산, 전주 원주 등지에서 외산칩을 들여와 교통카드를 쓰고 있으나 이제는 국산으로 대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칩제조기술이 있고 전자화폐의 보안기술도 월등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IC칩의 응용능력도 뒤지지 않는 오늘날 외산칩을 쓰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국내 전자산업을 망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서울시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우리나라의 정보화추진 방향과 관련해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는 점을 시 당국이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재완 교수는 이번 서울시 교통카드사업이 국내 기술에 의해 추진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인 표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LS마린솔루션, 세계 최대급 HVDC 포설선 건조에 3458억 투자
유재훈號 예보, 디지털 조사 고도화로 환수 박차···"특별계정·상황기금 청산 대비"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