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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M&A펀드 KTB, 스틱IT ‘낙점’

임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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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30 21:44

10월까지 1200억 결성…투자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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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IT중소·벤처기업의 M&A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2개의 ‘IT M&A펀드’의 운영사로 KTB네트워크, 스틱IT투자 등 2개 벤처캐피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펀드는 정통부가 IT중소 및 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공동 출자해 조성하는 투자조합형태의 펀드이다. 인수 및 합병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IT중소 또는 벤처기업의 M&A건을 적극 발굴해 신주나 구주 인수 등의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관련기사 8면

‘IT M&A펀드’는 정통부가 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출자하고 양 벤처캐피털이 올 10월까지 각각 300억원 이상의 출자금을 민간으로부터 조달해 총 1200억원 이상으로 결성될 예정으로 출자금 모집과 조합결성을 완료한 즉시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운용사로 선정된 스틱IT투자는 민간출자금의 상당액을 말레이시아, 싱가폴, 미국 등의 해외투자기관으로부터 조달하기 위해 협의중이며 KTB네트워크도 올 10월까지 민간조달금 300억원을 모집하는 외에 미국, 일본 등의 투자회사로부터 200억원의 해외투자를 유치해 펀드에 추가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IT M&A펀드가 IT중소·벤처기업의 구조조정(M&A)을 촉진해 동종업종 과당경쟁 해소 및 규모의 경제 확보, 상호보완적 제휴와 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 및 M&A에 의한 투자회수시장 조성 등에 촉매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최근 IT경기침체의 지속 및 동종업종내 과당경쟁의 심화 등으로 기업수익성이 저하되고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IT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업간 M&A를 통한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M&A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M&A투자시장 조성을 위해 이번 펀드를 추진했다.

  • 벤처M&A ‘우리에게 맡겨라’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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