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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으로 비용절감 업무혁신 등 경쟁력 한층 강화”

장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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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23 18:28

데이비드 번스 IBM 글로벌서비스 아태지역 총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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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아웃소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IBM 글로벌서비스 아태지역 총괄매니저 데이비드 번스(David G. Burns. 사진)는 한국도 이제 아웃소싱 초기시장에 접어들었다며 전략적 아웃소싱에 대한 장점을 이렇게 말했다.

데이비드 번스는 비용절감, 업무 혁신, 지속적이며 점진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아웃소싱이 전략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신속한 비즈니스 변화를 위해서는 신기술이 뒷받침이 돼야 하며 내부 인력과 조직만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아웃소싱을 통한 비용절감과 혁신외에도 재무적으로 유연해짐에 따라 경쟁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아웃소싱에 막연히 접근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충고했다.

아웃소싱에 대한 필요성과 요건 등을 먼저 정의하고 사업환경을 분석해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맞는 아웃소싱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아웃소싱에 대한 막연한 준비는 굉장히 긴 시간을 필요하게 하면서도 적절한 업체선정에도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번스는 이미 성숙단계에 들어선 일본, 호주 등의 사례 등을 예로 들면서 아웃소싱에 대한 불안감도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밝혔다.

전산부서 등의 거부감과 반발은 아웃소싱 추진기업이 가지는 공통적인 문제라며 IBM은 아태지역에서만 1만명이 넘는 아웃소싱 기업의 전산직원을 흡수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IBM으로의 이전을 통해 IT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됨에 따라 이전에 따른 아웃소싱에 대한 거부감과 막연한 불안감을 없앨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IT아웃소싱에 대한 추진방식에 대해서도 IT기업과의 조인트벤처 형식보다는 직접적인 아웃소싱이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어 오히려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기업 등이 아태지역의 다른 기업과 처한 상황이 비슷한 만큼 한국에서도 조만간 아웃소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비스 번스는 “전략적 대안으로서 아웃소싱에 높은 관심을 가지는 은행, 증권사 등이 급증하고 있다”며 “첫 번째 아웃소싱 계약이 체결되면 연이은 프로젝트가 붓물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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