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정보기술은 신용보증기금의 ‘전사 데이터웨어하우스(EDW)’와 우리증권의 ‘DW/CRM’ 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프로젝트는 2004년 12월까지, 우리증권 프로젝트는 2004년 2월까지 각각 수행하게 된다.
신용보증기금 EDW 구축사업은 차세대프로젝트의 핵심분야로 현대정보기술 자체 EDW개발방법론을 적용,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서 데이터의 정확성·일관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정보를 사용 목적별로 분류, 다양하고 심층적인 통계분석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은 구축이 완료되면 기금 내·외부의 데이터를 추출, 가공해 정보계시스템 저장과 분석한 정보를 임원정보와 경영분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증권 DW/CRM 구축 사업은 분석 CRM을 통해 우리증권의 고객분석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6월 우리은행의 EDW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4월 각 본부별로 추진해온 금융사업의 영업과 기술 인력을 통합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