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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연동 시스템 수요 급증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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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20 19:22

내부 기간계시스템과 외부 대외기관 연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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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부터 방카슈랑스가 도입되면서 금융권의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이 본격화, 은행과 보험의 시스템을 연동하는 솔루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각 금융 기관들은 다양한 외부 기관들과 상호 협조해 각종 금융 거래들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내부의 기간계(계정계) 시스템과 외부의 대외기관 시스템들을 연결하는 작업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는 각 은행 및 보험사들의 통신프로토콜이 X.25, TCP/IP, XML, HTTP 등으로 다양해 이를 각각 인터페이스할 경우 막대한 개발 및 유지비용과 비효율적인 정보교환으로 인한 손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IT 미들웨어 전문 기업인 티맥스소프트는 금융권 전문(電文) 통합관리 솔루션인 ‘애니링크(AnyLink)’의 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LG화재, 현대해상, 흥국생명, PCA생명 등의 방카슈랑스 시스템에 ‘애니링크’를 공급했다.

금융권 대외기관 통합 솔루션인 ‘애니링크’는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시 보험사 내부의 기간계 시스템과 은행, 증권 등의 대외기관 시스템 간의 연동 및 데이터 송수신을 담당하게 된다.

애니링크는 미들웨어 기반의 엔진을 채택해 안정성, 성능, 확장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대외기관별로 상이한 전문처리를 자동화하는 등의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로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보장한다.

방카슈랑스 인터페이스 시스템으로 유림정보통신의 GMB(Gateway Manager for Bancasurance)도 주목받고 있다.

유림정보통신의 GMB는 방카슈랑스 인터페이스 및 변환시스템으로 금융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아키텍처로 설계돼 이기종 시스템 및 멀티프로세스간 연계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MB는 다양한 이기종간의 프로토콜을 수용하며 각 프로토콜을 경유하는 프로세스를 별도 처리 한다.

특히 은행시스템과 보험시스템간 관련 애플리케이션 수정없이 트랜잭션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트랜잭션변환’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업무 분산을 통해 과부하를 방지한다.

GMB는 현재 금호생명의 방카슈랑스시스템에 적용돼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외국계생보사 등을 대상으로 도입을 협의하고 있다.

이노디지털은 기업은행에 ebXML을 통한 방카슈랑스 인터페이스시스템인 ‘솔메(SOLME)’를 공급했다.

금융권에서 ebXML로 방카슈랑스를 구축할 경우 기존의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쓰였던 EDI (Electronic Data Interchange), XML 등의 고비용·상호운용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 ebXML이 국제 표준으로 공식 승인됐으며 전세계적인 적용이 폭 넓게 이뤄질 것으로 보여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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