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세계 최대의 뮤추얼펀드 운용사인 피델리티가 운용하는 채권형 펀드로 달러화 표시 고수익 채권(BBB 미만 등급 채권)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투자 위험이 다소 높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꾀할 수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또 달러화 투자로 인한 투자 기간의 환율 하락 위험은 선물환 계약을 통해 회피할 수 있으며 2% 안팎의 비과세 선물환 마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개인과 법인의 제한 없이 5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1년짜리 선물환 계약과 결합돼 있어 사실상 1년 만기 상품으로 운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분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미국 채권의 금리가 급등해 미국 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오히려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