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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재무구조 개선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8-16 21:22

상반기 순이익 307억원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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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기관인 신협이 영업호조에 힘입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신협의 올해 상반기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307억원이 실현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의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711개(65%) 단위조합이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최근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SK글로벌과 카드대출 부실로 인해 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에 비해 흑자를 실현함으로써 조합 경영을 알차게 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지난 6월말 현재 104%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년 연속 100% 이상 초과 충당함으로써 잠재부실에 따른 위험에 적절히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금 운용면에서도 여신이 지난해말 10조 1077억원에서 6월말 현재 10조 6477억원으로 5400억원이 증가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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