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신협의 올해 상반기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307억원이 실현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의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711개(65%) 단위조합이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최근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SK글로벌과 카드대출 부실로 인해 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에 비해 흑자를 실현함으로써 조합 경영을 알차게 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지난 6월말 현재 104%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년 연속 100% 이상 초과 충당함으로써 잠재부실에 따른 위험에 적절히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금 운용면에서도 여신이 지난해말 10조 1077억원에서 6월말 현재 10조 6477억원으로 5400억원이 증가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