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시장서비스팀 조재익 사원과 고객서비스팀 김동현 사원 등 2명이 CFA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코스닥증권시장에서 CFA 자격 소지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투자관리 및 연구협회인 AIMR(Association for Investment Management and Research)에서 주최하는 재무분석사 자격시험으로 총 3차까지 치뤄지며 매년 한 번 실시된다. 이 시험은 증권, 채권, 부동산, 선물․옵션 등의 투자와 기업분석 및 산업분석에 관련된 분야에서 종사하는 전문가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CFA는 외국 투자가들 사이에서 그 명성이 더 높기 때문에 아무리 까다로운 외국기업이나 투자가들도 CFA자격을 소지하고 있다면 우선 안심하고 투자할 정도로 그 권위는 인정받고 있다.
현재 CFA 자격증 보유자는 전세계에 5만여명에 불과하며 국내에는 지난 1월 시험에서 73명의 CFA가 배출됐고 현재 자격증 소지자는 220여명이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이번 두 사원의 CFA자격시험 도전은 코스닥증권시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기계발 지원의 일환”이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직원들이 매분기 자기계발 목표를 세운 후 목표 달성까지 학원비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한편 목표 달성시 표창과 함께 포상금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