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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주식 시가총액 비중 개방 이후 최고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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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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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한 데 힘입어 시가총액 비중이 자본시장 개방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중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르면 7월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111조527억원으로 전월대비 1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상장주식 시가총액(296조4722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5%로 전월대비 1.9%p가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1992년 자본시장 개방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7월중 외국인들이 거래소시장에서 9조353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고 6조617억원 어치를 팔아 2조973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외국인들은 또 코스닥시장에서도 1조248억원 어치를 사고 7425억원 어치를 팔아 2823억원 규모를 순매수해 3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을 지속했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주식의 시가총액은 4조8874억원이며 전체 코스닥 주식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4%로 전월에 비해 1.0%p가 증가하며 지난 98년 코스닥시장 개방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5263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여 전월대비 4851억원 감소했다.

이밖에 외국인이 7월중 선물시장에서 차지한 거래비중은 7.9%로 전월에 비해 0.7%p가 감소했고 옵션시장에서도 거래비중이 5.8%로 0.3%p가 줄었다.

한편 7월중 외국인 투자등록 현황은 1만4717명으로 전월대비 79명이 증가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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