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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김경진 사장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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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13 19:40

“수익·효율 극대화하기 위한 변화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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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은 유지하면서 변화를 꾀할 것입니다.”

지난 7월 10일 한국EMC에서 영업담당 전무로 근무중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김경진 사장<사진>은 EMC본사의 변화를 수용하면서 한국EMC의 변화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김 사장은 최근 EMC본사가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으며, 레가토소프트웨어를 인수하는 등 토탈솔루션업체로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한국EMC도 기존의 H/W중심에서 컨설팅, S/W, 서비스 사업으로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사와 시장의 변화에 맞춰 나가기 위해 조직, 파트너 정책은 새로운 모델을 찾을 계획이지만, 기존모델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조직이나 채널에 대한 큰변화는 없지만 수익·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은 있을 것이라는 것.

김 사장은 비즈니스의 변화와 더불어 ‘기업문화 변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 2주 동안 280여명의 직원과 1:1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루 6시간 이상을 이에 할애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무엇보다 EMC를 일하기 좋은 회사로 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김 사장은 기존의 대형시장 공략과 함께 중소형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에 대한 기술교육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파트너사와 함께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특히 치열한 가격경쟁이 ‘고통스러울 정도’라며 경쟁사들도 업계공멸을 초래하는 가격경쟁을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진 사장은 현대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로 첫발을 내딛어 가인시스템, 인성정보, 실리콘그래픽스에서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김 사장은 1999년 11월 한국EMC에서 영업전략 프로그램 본부 이사로 입사해 2000년 7월에 EMC아태지역 영업전략 프로그램 총괄본부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한국EMC 최초의 EMC 아태지역 임원승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경력사항>

-1981 한국항공대 전자공학과 졸업

-1984 현대전자 입사

-1988 가인시스템 입사

-1991 인성정보 입사

-1994 실리콘그래픽스 입사

-1999 한국EMC입사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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