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영업활성화에 나선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7-30 20:27

고금리 상품 잇따라 출시로 고객 유혹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상호저축은행들이 시중은행에 비해 2% 이상 높은 고금리 예금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영업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6월말 회기 결산이 끝남에 따라 BIS비율을 끌어 올려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났다고 판단, 고금리 상품을 내세워 고객 유혹에 나선 것이다.

30일 상호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상호저축은행의 6월말 현재 수신금액이 24조184억원으로 전월의 23조7598억원에 비해 258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6, 7면

상호저축은행 수신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시중은행권의 6월 정기예금 평균금리가 4%대인 반면 상호저축은행은 연 6%대로 2%포인트 정도 높고 일부 저축은행에서 6.5~6.8% 금리의 정기예금 특판예금을 판매하는 등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원나라저축은행이 연 6.2%의 1년 만기 알뜰정기예금 상품을 개발, 1000억원 한도내에서 판매중이고, 한국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도 최근 1년 짜라 정기예금 금리를 연 6.0%에서 6.5%로 0.5%포인트 인상, 300억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은행권의 저금리에 지친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여신 또한 은행들이 연체율 관리를 위해 대출기준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활성화 등으로 6월 현재 21조4155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329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획특집] 상호저축은행 경영실적 호조에 신바람

  • 저축은행 예금 ‘저금리시대’에 재테크수단 각광

  • 주목할만한 대출상품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