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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산·한국썬, STP세미나 개최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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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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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전산과 한국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STP 세몰이에 나섰다. 이와 관련 양사는 지난 29일 증권사 및 투신사 등을 대상으로 STP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상명대학교 김윤호 교수의 STP 의의 및 구축전략에 대한 발표에 이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STP의 해외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증권전산이 한국형 STP 구축방안 발표 및 관련 솔루션을 시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상명대 소프트웨어학부 김윤호 교수는 “최근의 기술적 요인의 뒷받침으로 STP가 가능해지고 있다”며 “STP는 자동화를 통한 시간과 비용의 절감, 결제기간 단축을 통한 결제위험 및 거래비용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시스템들간의 통합성의 결여, 데이터 입력의 중복 및 데이터 에러, 거래에 있어 다른 편에서의 프로세스간의 시간차이 등은 STP에 대한 장애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유럽 등도 STP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썬의 권혁섬 부장은 “미국증권업계의 경우 향후 3년간 STP에 67억달러 투자가 전망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에도 EC 및 유럽중앙은행이 각국의 시스템 개발 권고 및 결제시스템 등에 대한 범유럽 표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3년간 45억달러 투자가 전망된다”고 해외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한국증권전산 정지석닫기정지석기사 모아보기 트레이딩사업팀장은 “한국시장의 환경을 고려한 국내 표준정립, 국제 표준과의 연계성, 공통업무와 개별추진업무의 분리 등을 통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STP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증권전산의 STP허브의 수용업무를 확대해 증권업계 공용허브로 발전시키고 해외 증권거래망 및 결제망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STP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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