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는 한국컴퓨터(現한국컴퓨터지주㈜)의 VAN사업부로 출발해 1990년 민간업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공공장소에 점외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 국내 VAN사업분야를 개척한 선두기업으로 1997년 한국컴퓨터㈜에서 분사해 별도법인으로 설립됐다.
1996년 현금자동지급기에 입장권 무인발매 기능을 추가해 국내최초로 자동화기기를 통한 프로야구, 농구, 축구와 같은 스포츠, 영화, 공연 등의 입장권 예매, 발매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98년부터는 롯데월드 이용권 발매와 아시아나 항공권 예약 및 발권서비스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만을 주력으로 하고있던 한네트는 1999년부터 서울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필두로 예금인출 서비스도 시행하기 시작해 현재 국내 대부분의 금융기관 고객들이 한네트의 현금자동지급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999년 이후 경기회복과 신용카드산업의 급성장과 더불어 동반 성장을 해온 한네트는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풍부한 유동성, 무차입경영과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2001년 7월 점외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자로서는 유일하게 협회중개시장에 등록(KOSDAQ)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네트는 국내최초 점외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자로서 13여년간의 운영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직접적인 시스템 접속을 통한 24시간 운영 가능한 금융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네트의 주요 사업자산인 CD기는 30년에 걸친 금융기술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컴퓨터㈜가 자체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현금장입 및 유지보수 등의 운영업무는 계열사인 한컴테크를 통해 시행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경쟁업체와는 달리 업무영역이 특화돼 있는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CD기의 수급과 운영체제를 일원화 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네트의 향후 사업방향은 기업의 핵심역량강화를 통한 부가서비스의 확대와 현금자동지급기를 통한 원-스톱 금융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3년은 CD기 사업과 관련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티켓발매, 각종 스포츠 입장권, 항공권 예약 및 발매 등의 서비스와 계좌이체, 서비스이체, 카드론 업무제휴등 기존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 해나갈 계획이다.
또 이미 구축된 전국 1,330여대의 현금자동지급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속버스 승차권 발매, 철도승차권 발매, 공과금 납부 서비스, 전자화폐 및 전자복권 발매서비스, CD기 광고 등 신규 서비스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네트의 현금자동지급기을 통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