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임금교섭 진통 예고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7-19 19:2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전국상호저축은행노동조합(이하 전상노)이 올해 임금교섭과 관련, ‘임금 삭감없는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과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전년대비 11.1%’ 등을 주요안으로 정하고 각 지부별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20일 상호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전기(2002.7~2003.6)에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부동산금융실적호조에 힘입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가운데 전상노가 올해 임금인상 가인드라인을 11.1%로 결정하고 조만간 각 지부별로 임금교섭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희주 전상노 위원장은 “대부분의 상호저축은행들이 주 5일 근무제를 도입, 실시하고 있는 만큼 올해 임금교섭에서는 ‘금속노조와 같이 임금 삭감없는 주40시간 근무’와 ‘임금 11.1% 인상’ 등을 중심으로 사용자측과 교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상호저축은행업계가 어려운 만큼 저축은행별로 융통성 있는 교섭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상호저축은행 사측은 소액신용대출 부실화에 따른 연체율 증가와 업황위축 그리고 수익모델 부재 등으로 총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이번 저축은행의 노사간 임금교섭은 적지 않은 진통이 뒤따를전망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