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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 푸른2저축은행 남현동 사장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7-17 17:11

“최고의 질을 갖춘 서민금융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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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공략 등으로 4년 연속 흑자경영



“서민금융기관의 젖줄로서 정도영업을 지켜 나가겠다”

‘알차고 내실 있는 건전경영’을 경영이념으로 한 푸른2상호저축은행의 남현동 대표이사<사진 ·54세>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민전문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친절과 신속한 서비스를 통해 내실경영을 펼쳐 나갈 생각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푸른2상호저축은행은 업계가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의 증가에 따라 이를 대체할만한 마땅한 수익원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틈새시장 공략으로 4년 연속 흑자달성을 시현한 덕분에 영업점포를 신설할 수 있는 기회를 금융당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부여 받았다.

제2금융권에서 잔뼈가 굶은 남 대표는 “금융업은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직원들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것.

남 사장은 “저축은행이 된 뒤에 마켓이 은행과 구분이 없어졌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중심에 두는 기존 전략을 고수하면서 다양한 상품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은 은행에 비해 수신코스트가 높아 대출코스트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따라 푸른 2저축은행은 수신코스트를 줄이기 위해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보통예금 등 수신방법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로써 신용만 좋으면 은행과 비슷한 수준까지 금리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속성과 편리성을 앞세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기(2003.7~2004.6)를 지속적인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제도와 시스템의 선진화 원년’으로 선언하면서 정도경영, 성과주의 경영의 정착, 우수인재 확보 및 양성, 사업역량 강화 등을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남 사장은 ‘최고의 질을 갖춘 지역은행 전환’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중장기적인 성장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업, 건강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쌓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경제상황의 불확실성과 업종간 장벽 철폐라는 시기를 극복하고 정보지식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직원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직원의 국제화된 의식함양과 실력향상을 지원하는 등 우수 인재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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