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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차세대 인터넷뱅킹 개발 추진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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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17 16:35

6개 업체에 RFP 발송…개인 기업 VIP 통합 플랫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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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사업자 선정후 개발 시작…내년 1월 오픈



우리은행이 차세대 인터넷뱅킹시스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웹사이트에는 마케팅 개념을 강화해 수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16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차세대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삼성SDS, 한국IBM, 웹케시, 소프트그램, 신원정보기술, 아이티플러스 등 6개 업체에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우리은행은 이달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곧바로 개발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늦어도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현재 개인, 기업, VIP전용으로 나뉘어 있는 인터넷뱅킹 아키텍처를 통합, 아웃바운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터넷, 휴대폰, PDA, 유선전화 등 비대면 고객 접점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채널 전략도 구사하게 된다. 고객군별로 상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 역시 탄력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VIP 고객 전용의 ‘우리노블닷컴(www.woorinoble. com)’을 오픈하는 등 고객군별 서비스를 차별화하기 위한 시도를 꾸준히 해 왔으나 새로운 사이트나 상품을 추가할 때마다 별도의 플랫폼을 다시 개발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면 필요할때마다 새로운 상품과 업무를 컴포넌트화해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개발 업무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또한, 올해 하반기 지주회사 금융포털 구축에 대비해 싱글사인온 기능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인터넷업체에서 전문가 3명을 스카우트하고 약 2개월 전부터 RFP 발송 업체들과 정보를 교류해 왔다”며 “신개념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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