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직원들 성과급 ‘두둑’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7-05 18:03

교원나라, 총 3억원의 보너스 책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일부 상호저축은행(이하 저축은행) 직원들이 두둑한 성과급을 받게 됐다.

당초 소액신용대출 부실증가와 이에 따른 적자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경영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부 저축은행들이 상당한 규모의 보너스를 준비하고 있다.

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2회계연도(2002.7-2003.6)에도 예정 목표이익을 초과한 몇몇 저축은행이 성과급을 지급할 방침이거나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에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교원나라저축은행은 총 3억원 정도의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은행의 성창제 전무는 “대주주인 교원공제회와 경영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규정에 마련돼 있다”고 설명한 뒤 “전기에 예정목표 이익인 35억원을 훨씬 초과한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성과급 최고 한도인 3억원 정도를 성과급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2001회계연도(2001. 7-2002.6)에도 예정목표 이익을 초과해 총1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책정, 직원들에게 배분한 바 있었다.

한국저축은행 관계 3사(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도 2002회계연도에 대규모 흑자를 내 성과급 지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은행은 전기(2002.7-2003.6)에 이미 200%의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으며 결산이 마무리되는 대로 100%의 인센티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여타 일부 저축은행도 지난 회기의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 보너스는 아직 노사가 논의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받을 보너스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