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Banking’은 투비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X-인터넷 기반의 유/무선 통합 플랫폼을 인터넷뱅킹에 적용한 것으로 조흥은행이 개발하려는 뱅킹 전용브라우저의 기반 솔루션으로 활용된다.
조흥은행의 홍기완 대리는 “새로 개발하는 인터넷뱅킹 시스템은 솔루션 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은행 자체적으로 개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해야 한다.
기존 웹방식의 인터넷뱅킹이나 클라이언트 뱅킹에 비해 네트워크 부하를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향후 사용자의 다양한 접속 채널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X-Banking’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X-인터넷은 웹 아키텍처와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의 장점만을 수용한 차세대 정보기술 플랫폼이다. 따라서 이를 기반으로 한 ‘X-Banking’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PC, PDA 등 다양한 유무선 단말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데이터 통신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투비소프트의 김형곤 사장은 “X-인터넷 개념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엠아이플랫폼(MiPlat form)’을 최근 유통업체의 대리점 관리 시스템에 이어 뱅킹 시스템에도 적용하게 된 것은 X-인터넷이 기존 아키텍처에 비해 확실한 장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X-인터넷은 향후 유/무선 서비스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