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한투자증권은 "펜스전략"을 활용한 주식형 신상품인 “인베스트 비과세 펜스(Fence)주식형펀드’를 대투증권 전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펜스전략"이란 주식을 보유(인덱스 운용)하면서,매월 OTM 콜옵션을 매도(커버드 콜)하여 추가수익을 획득하고, 동시에 OTM 풋옵션을 일정부분 매입(프로텍티브 풋)하여 주가하락 위험을 일정부분 방어하여,주가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펀드매니저의 재량을 배제하고 계획된 옵션매매 전략을 구사하여 하락위험을 적절히 통제함으로써 주가상승시에는 종합지수 상승률의 일정부분을 획득하고 주가하락시에는 풋매수에 의해 하락위험을 특정수준으로 방어하는 투자공학적 상품이다.
대투증권은 이상품은 옵션 프리미엄을 매월 획득하고 주가하락시 일정부분 수익률 방어가 되기 때문에 투자기간이 장기일수록 유리하므로 중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 이라고 밝혔다.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지만 90일이내 해약시에는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로 징구되어 펀드에 환입된다.또한 투자자가 비과세로 지정하고 1년이상 투자시에는 전액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대투증권의 이척중 상품개발부장은 “과거 5년 동안의 데이타를 이용하여 펜스전략을 이용하는 펀드의 성과를 검증해 본 결과 펜스펀드가 주가의 급등기를 제외하고는 종합주가지수를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커버드콜전략을 활용한 펀드는 다수 출시되었지만 커버드콜 전략과 프로텍티브 풋 전략을 동시에 시행하는 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