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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서버 교체 두고 고심

장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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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02 21:56

사용연한 지났지만 서비스에는 문제 없어
유지보수 비용은 급증…예산 집행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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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HTS서버의 교체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HTS서버 교체 등 하드웨어장비 도입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증권사 HTS 서버가 사이버트레이딩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99년에 도입돼 4-5년 정도의 사용연한이 지나 교체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또 몇 몇 기종은 생산이 단종돼 유지보수도 어려울 뿐 만 아니라 비용도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하드웨어 장비 도입을 위해 올해 편성한 예산은 1090억원 정도로 지난해 893억원에 비해 200억원정도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기기비 예산중 25%정도인 270억원 가량이 서버 등 장비 구매 비용으로 지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은 지난해 603억원에서 올해 923억원으로 300억원이상 늘어났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이 224억원, 대우증권이 88억원, 대신증권이 78억원 정도의 기기비 예산을 확보했다. <표 참조>

하지만 예산편성과는 달리 대대적인 서버 교체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서버 교체 등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나 증시침체 등으로 인해 예산 집행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부분적인 서버 교체를 추진하고 시장상황 등의 추이에 따라 예산집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증권사 전산관계자는 “현재 사용중인 HTS서버가 서비스 제공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유지보수비용도 공급업체와 협의를 통해 줄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별 기기비 및 보수정비료>
                                          (단위 : 억원)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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