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방카슈랑스에 ECM 도입 본격화

장시형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6-25 21:46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시간·비용 절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관련업체들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 펼쳐



오는 8월 도입되는 방카슈랑스업무에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사의 신규 업무 처리를 위해 EDMS, 이미지·워크플로우 시스템의 구축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ECM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CM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에 대한 가치를 충분히 고객에게 전달하고, 분산된 각종 컨텐츠를 합리적으로 관리해 기업 e-비즈니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방카슈랑스로 인해 급증하는 전사적인 온·오프라인의 정형적·비정형적인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함으로써, 방카슈랑스 상품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로 대두된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이미지·워크플로우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방카슈랑스 업무를 처리할 경우,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업무 단계간 대기시간이 없어지고, 관련 서류의 손쉬운 활용이 가능해져 업무처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ECM의 도입을 통해 시장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CRM과의 연동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의 창출도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ECM솔루션 제공업체의 시장선점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파일네트는 금융권에 특화된 ECM솔루션을 통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삼성 SK생명, 우리은행, 외환카드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의 방카슈랑스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마케팅 채널을 대폭 확대하고 파트너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미지·워크플로우 전문업체인 키스톤테크놀러지도 보험사에 특화된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방카슈랑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금호생명이 기존 키스톤테크놀러지의 이미지 시스템을 확장해 방카슈랑스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들어갔으며 타보험사에서도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MS·EDMS전문 솔루션 기업 이노디지털도 ING·AIG·푸르덴셜·알리안츠·동양생명 등 10개 이상의 국내 대형 보험사들의 이미지·워크플로우시스템 관련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카슈랑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 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복잡한 보험업무를 이미지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통해 비효율적인 관리업무를 제거하고 체계적인 업무처리 자동화로 속도향상과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