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해 증권업계 IT투자 축소

장시형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6-25 21:44

전산인력도 약간 줄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올해 증권업계가 IT투자 예산이 3년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증권사의 총 IT예산은 지난해 7767억원 보다 4억원 늘어난 7771억원이지만 IT장비와 소프트웨어 도입 관련 예산은 작년(4066억원)보다 674억원이나 줄어든 3392억원에 그쳤다.

삼성증권이 올해 IT투자 예산으로 942억원을 책정했으며, 대우증권은 작년(745억원)보다 247억원 늘어난 99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삼성 대우증권의 IT투자 예산은 거의 2000억원에 육박해 17개 중소형증권사의 IT예산과 맞먹어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IT투자는 엇갈렸다. 현대증권이 482억원, 굿모닝신한증권 407억원, 대신증권 391억원, LG투자증권 385억원, 동원증권 364억원 등으로 집계됐다.<표1 참조>

특히 굿모닝신한 LG 동원증권 이외의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3년째 IT투자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신한 LG 동원증권 등은 차세대 HTS개발 등 IT투자가 예정돼 있어 예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예산을 축소한 것은 증시 침체로 인해 IT투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IT투자 예산을 유보예산으로 편성해 적극적인 IT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증권업계의 전산인력은 작년(2131명)에 비해 약간 줄어든 총2092명으로 집계됐다.<표 2참조>

삼성증권이 197명을 전산부서에 배치해 IT인력면에서 1위를 달렸으며, LG투자증권 151명, 대우증권 147명, 현대증권 140명, 대신증권 134명, 굿모닝신한증권 120명 순이었다.

<주요 증권사 IT투자 예산 편성현황>
                      (단위 : 억원)

     <주요 증권사 IT인력현황>
                        (단위 : 명)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